인적성검사, NCS

인성검사

skid018 2019. 7. 2. 12:54

인성검사 에서는, 조직생활 적격자로 비춰질 수 있도록 일관성 잇는 답문 선택으로 캐릭터를 창조해 나가야 한다. 

인사 담당자의 말대로 솔직히 인성검사에 응하는 것은 엄청난 모험이다. 그것은 게슈타포의 말을 믿고 가스실로 순순히 들어가는 것과 비교할 정도로 위험하다. 여러분들은 조직생활 적합자로 분류되기 위해서는 인성검사에서 필사의 노력을 해야 한다. 

 

검사는 큰 배점이 있지는 않지만, 부적격 판정이 날경우 준비했던 모든 것이 허사로 돌아간다. 가끔 인성검사 부적격으로 나오는 이가 있다. 졸업반인데 이제와서 자영업이나 창업이라도 하란 말인가. 걱정할 필요없다. 인성 창조는 가능하기 때문이다. 필자의 경우 항상 하기의 성격을 창조해서 조직 적격자로 판별 되었다. 솔직히 답변하라는 지시에 따르는 짓은,  '선천적 조직생활 적합자'들에게나 가능한 짓이다. 부적격 인성의 지원자는, 필요 인성을 머릿속에 각인 시키고, 검사지 상단에 키워드를 적어 두는 등 조직 생활 적합자로 보이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해야한다.

 

내가 제시하는 하기 인성 소유자만이 조직생활 적합자는 아닐 것이다. 다만 하기 인성으로 임한 수십개 검사에서, 필자는 조직생활 부적격자로 판별 된 경우는 단 한번도 없었다

 

인성검사에서 조직적합자 캐릭터를 창조해 내더라도, 면접에서 내 진짜 인성이 들통날 위험은 없다. 외냐하면 20분이라는 짧은 면접시간에 고작 질문 몇개를 토대로 내 진짜 인성을 파악해 낼 만한 관상쟁이는 면접관 중에 없기 때문이다. 그런 능력을 가진 사람은 관심법을 쓰는 궁예 밖에 없다. 자소서-성격의 장단점 편에서 이야기 했듯이 자칭 기업 면접관 출신이라는 사람들이 나와 지원자의 진실성 여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고 자신하지만 헛소리에 불과하다. 실제로 필자는 삼십대 중반까지 매우 내성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었고, 이는 회사에서 선호하는 성격이 아님을 알고 있었다. 나는 인성검사와 자소서에 항상 생존형 성격인 외향성을 기입하였다. 면접에서 그 어떤 면접관도 나의 내성적 성격을 파악한 경우는 없었고, 3개 대기업과 1개 공공기관에 합격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여러분들도 인사담당자나 면접관의 허언에 위축 될 필요가 전혀 없다.

추가하자면, 면접은 기본적으로 지원자의 거짓말 여부와 인성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 또한 아니다. 인성검사에는 외향적이라고 적었는데 면접에서 말을 더듬고 있다면 내가 거짓말을 한 것인가. 그렇지 않다. 면접은 긴장되는 상황이라 얼어붙은 것이다. 면접관들도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1.외향적 성격


- 여러사람이 함께 팀 목표 달성을 위해 협업 해야 하므로 회사는 외향적 성격을 선호한다.

  혼자 글 쓰는 작가를 선발하는 것이 아니므로 내성적 성격은 조직생활에 적합하지 않다. 공기업, 대기업 구분없다.

- 사람이 많은 곳에 가는 것이 즐겁다. 먼저 말을 거는 것이 어렵지 않다. 친구를 사귀는 일이 즐겁다. -[그런 편이다] 로 대답

 

2. 리더십 보다는 팔로워십


- 조직은 상관의 명령에 복종하는 팔로워십을 선호한다. 회사에 팀장 자리는 몇개 없기 때문이다.

- 일을 분배 해주는 것을 좋아 한다. 모임에서 리더를 맡는다. 누군가 나에게 지시 하면 기분이 나쁘다. [그렇지 않은 편이다]로 대답

- 지시를 받는것이 어렵지 않다. - [ 그런편이다]로 대답

 

 

3. 능동성


- 팔로워십과 수동성은 다르므로, 팔로워십과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팔로워십은 상관의 말에 복종하는 것이고 능동성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일하는 것이다. 상관의 말을 잘 듣지만 시키지않아도 일은 스스로 찾아서 하는 캐릭터가 적합하다.

- 팀장이 지시를 하기 전 내 할일을 스스로 찾아서 한다. 시키지 않아도 내가 할일을 스스로 찾아낸다. -[그런편이다]

로 대답

 

4. 경쟁의식

- 성과를 내야 하는 기업에서는 경쟁에서 이기려는 성향을 선호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필자는 하기와 같이 솔직히 대답한 결과, 적합으로 판명되었다.

- 경쟁에서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이기기 위해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 [그렇지 않은편이다]

- 지는것보다는 이기는 것을 선호한다. [그렇다]

 

5. 준법정신


- 조직은 규정과 절차에 의해 운영되므로, 이유를 막론하고 이를 준수하는 인성이 필요하다. 모두가 편법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장기적으로 봤을때 조직운영은 어려워진다.

-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편법을 사용 해도 된다. 아는 사람은 법을 어기더라도 눈감아 줄 수 있다. 좋은 결과를 위해서는 규정을 어길 수 잇다 - [그렇지 않은 편이다]로 대답

 

6. 솔직함

- 길을 가다 침을 뱉어 본적이 있다. -나는 항상 [그렇다]로 대답 했으나 불합격 하지 않음을 봤을때는, 도덕성 보다는 솔직함을 테스트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사실 살면서 길거리에 침 안뱉어 본 사람은 없다(감기-가래, 물먹다가 사례 들림 등).

- 한번도 신호를 어겨 본 적이 없다.-[아니다]로 대답

- 같은 질문이 반복되므로 일관성 있게 답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같은 질문에 다른 답변을 선택하는것이 반복되면 응답 신뢰도가 낮아져 검사 결과가 무효화 될 수 있다. 

 

7. 자존감


- 자신의 능력을 믿는 사람이 성과도 뛰어 나다.


- 남들에 비해서 나의 능력은 뛰어나다고 생각하다. 내가 계획한 대부분의 일은 성취해 냇다. - -[그런편이다]

 

8. 공감능력


- 사실 이부분은 정답이 무엇인지 애매하다. 나는 하기와 같이 답변하였다.


- 타인이 슬퍼 보이면 나도 우울해진다. 우울한 사람을 보면 기분이 좋다가도 같이 우울해진다. -[그런편이다]

- 내 기분이 좋다면, 슬픈 사람과 함께 있어도 내 기분은 여전히 좋다-[그렇지 않다]로 대답

 

 

9. 긍정성


- 단체 생활에서는 밝고 긍정적인 성격의 사람이 적합하다.


- 내 일상에는 즐거운 일이 가득하다. 인생은 공평하다 -[그런편이다]

- 세상은 능력만으로 성공하기 힘들다. -[그렇지 않다]로 대답

 

 

10. 정신병


- 두말할 필요가 없겠지만, 말도안되게 부정적인 질문은 아니다로 대답해야 한다.


- 불을 보면 매혹 된다. 가끔 모든것을 포기하고 싶은 때가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잠을 잘 못잔다. 가끔 화를 제어할 수 없다 -[전혀 아니다]

 

인성검사의 결과는 보통 3가지로 분류 해 정리된다. 응답신뢰도, 반 생산적 직업행동, 그리고 인재상이 있는 기업의 경우 인재상이다.

 

1. 응답 신뢰도는 응시자가 거짓으로 검사에 임했는지 나타내는 지표이다. 응답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비슷한 질문에 같은 답을 선택해야 한다. 특히 가상의 성격을 창조할 경우에는 일관성 잇는 답문 선택으로 캐릭터를 창조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 지원자들은 검사 검사 시작전에 상기 인성을 설정 해놓고, 이를 분명히 기억해 두어야 한다.

설정이 단호하지 않으면, 같은 질문에 다르게 답변하여 거짓말쟁이로 판별 될 수 있다.기억력에 자신이 없다면 검사지 상단에 키워드를 써놓는 것도 도움이 된다. 외향성, 팔로우십, 능동성.. 등등

비슷한 질문이 반복되므로 내가 이전에 어떤 답을 선택했는지 헷갈릴때도 있다. 헷갈리는 질문의 경우, 선택한 답문이 무엇인지 표기 해두고, 같은 질문이 반복됫을때 돌아와서 확인 해야 한다. 그런데 OMR 검사지가 아닌 웹페이지에서 검사에 응하는 경우, 이미 끝난 문항으로 되돌아 갈수 없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기억력에 자신이 없다면 필기구를 준비해서 애매한 질문에 대한 답문을 기재해 두어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그런데 검토를 하면서 신중하게 검사에 응하려니 시간이 모자랄까봐 걱정이 된다. 한 에너지 공기업 인성검사에서는 감독관이 인성검사 시작 10분이 지났는데 시간이 없으니 빨리 체크하라고 떠들어 대기도 하였다. 이러한 감독관의 재촉은 여러분을 진정 생각해서 해주는 일이 아니다. 그들의 감언이설에 속아서는 안된다. 우리는 인성 창조를 위해 깊이 고민하고 검토하며 인성검사에 응해야 한다. 충분히 생각하고 풀어도 주어진 시간의 반 정도밖에 안 흘러간다. 인성 검사 시간은 보통 40분 정도 주어지고,  230문항을 푸는데 통상적으로 15분에서 20분이 걸리므로, 검토는 몇번을 하더라도 시간은 충분하다.

응답 신뢰도를 높이는 다른 방법은, 답문항 중 매우 그렇다와 매우 아니다, 즉 100점과 0점은 되도록 피하여 대답하는 것이다. 응답 신뢰도 세부 항목 중 비 전형성 이라는 항목이 있는데 이는 특이한 응답을 얼마나 하는지 평가 하는 항목이다. 특이 하지 않게 보이려면 전형적인 답변을 해야 하고 그렇기 위해서는 답변은 되도록 그런편이다. 아닌편이다 등 100점 만점에 약 40점이나 60점으로 (평균에서 약간 벗어나는 정도)로 하는것이 바람직하다.

 

2. 반 생산적 직업행동이란 지원자가 회사 규정은 잘 지키는지, 충동성은 낮은지, 무책임 하지 않은지, 부정적으로 현실을 인식하는지 등을 평가하는 것이다. 이는 필자가 제시한대로 답문을 선택한다면 충분히 통과할 것으로 생각한다.

 

3. 인재상 검사는, 회사 인재상에 얼마나 부합하는지의 검사이다.  인재상 검사 점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회사 인재상을 확인하여 해당 기질에 그런 편이다로 응답하면 된다. 인재상 검사는 염두해 편이 낫기는 하지만 기억력에 한계가 느껴진다면 굳이 기억하려 애쓰지 않아도 된다. 그 이유는 인재상이라는 것이 보통 도전, 창의, 소통 등 긍정적인 기질로 주어지는데, 인성검사에 응할때 우리들은 이런 좋은 성향을 가졌냐는 질문이 나오면 의식하지 않아도 그런편이다로 대답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필자는 인재상을 전혀 신경 쓰지 않고도, 상기 방법을 동원하여 인성검사에 응해 단한번도 불합격한 사실이 없다.

 

사람 기억력에 한계가 있다. 비슷한 질문이 반복되므로 창조해 낸 인격으로 모든질문에 일관성 있게 답변하는 것은 쉽지않다.따라서 조직생활에서 가장 중요시 할만한 1~5번 항목에 대해서 먼저 기억하고, 나머지 항목들은 상식과 도덕 선에서 문안한 답안을 선택하여도 검사 통과가 충분할 것으로 생각한다.

 

건투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