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동기 작성법(11)

지원 동기 자소서 작성 유의점

지원 동기 작성 시 주의할 점이 한 가지 있는데 그것은 내가 작성한 지원 동기 중에 회사의 인재상과 어긋나는 성향은 없는지 검증하는 일입니다. 인재상은 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어렵지 않게 발견 할 수 있는데, 보통 창의, 노력, 헌신, 신뢰 등의 의태어로 쓰여 있습니다.

직무 역량을 어필하는데 정신이 팔려 인재상 성향과 반대되는 성향을 자소서에 기입하면 안 됩니다. 자소서 작성이 마무리되었다면, 자소서가 그리고 있는 나의 모습이, 회사의 인재상과 어긋나 있지는 않은지 한 번쯤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몇몇 구직 책에서는 자소서에 인재상의 기질을 최대한 끼워 넣어 어필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재상의 기질을 어필하는 것은 지원 동기 자소서에서는 인재상이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도전, 창의, 긍정 등 추상적 의태어를 아무리 어필하더라도 직무 연관성을 어필 하지 않으면 합격하지 못합니다.

 

 

채용의 목적은 일 잘할 사람을 뽑는 것이고, 일 잘할 사람 판별하기에는 추상적인 인재상 따위 기준보다는 직무 역량이 더 구체적이고 명확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원자들이 자소서 작성을 위해서 첫 번째로 고려해야 할 점은 인재상보다는 직무 역량 어필임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다만 인재상의 기질을 어필하는 것은 성격의 자소서 장단점 작성 때에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성격의 장단점” 자소서 편에서 상세히 다룰 예정),